식당이름 잘 짓는 법 알려드립니다. 4가지만 기억하세요.
창업을 한다면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이름 짓기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하고 쉬워 보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인데요. 상호명 하나로 무슨 사업을 하는지 어떤 콘셉트인지까지 추측이 된다면 성공한 이름 짓기일 것 같습니다.
식당이름을 짓기 위해서 브랜딩 기업에 의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당이름을 어떻게하면 잘 지을 수 있는지와 브랜딩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잘짓는 방법
- 작명업체
- 크몽
1. 잘 짓는 방법
먼저 식당의 이름이라고 하면 먼저 이름만 보고도 어떤 음식을 판매하는 곳인지 알아야 합니다. 주인만 알 수 있거나 모호한 이름을 쓰면 식당에 들어가기 꺼려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를 상호에 직접 넣어주어 가장 명확하게 가게를 들어내면 한 명의 손님이라도 더 방문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사람들이 하루에 접하는 광고의 양이 5만 개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 외에는 볼 수도 없거니와 기억할 수도 없다고합니다. 사람의 뇌는 가장 효율적으로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것은 굳이 기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가 가장 쉽고 편하게 기억할 수 있게끔 단순하게 지어야 합니다. 단순하고도 명확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은 '성원식당'은 글자만 봐서는 어떤 것을 판매하는 식당인지 알 수 없습니다. 상호명은 단순하나 내용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아래에 영어로 야끼니꾸 레스토랑이라고 적혀있지만 영어를 잘 읽지 못하는 손님이라면 그냥 지나칠 것입니다. 가능하면 한글을 쓰거나 상호명에 넣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두 번째로는 대표메뉴에 재미를 더한 식당이름입니다. 장어요리를 판매하고 그 장어가 싱싱하며 보양이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또한 기억하기도 쉽기도 해 잘 지은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억에 남게 되면 한번 스쳐 지나간 손님이더라도 식당이름이 기억에 남아 방문을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세 번째는 특정지역명을 이용한 식당이름입니다. 예를 들어 '춘천닭갈비'는 춘천에서 닭갈비가 유명하기도 해서 전문성과 전통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물론 지명과 메뉴를 그대로 혼용할 경우에는 상표출원 시 문제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선택하기 전 상표출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 번째는 대표음식과 상품은 한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식당의 경우에는 여러 계층의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욕심 때문에 이름에 이것저것 넣는 경우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커피, 와플도 팔면서 스파게티, 떡볶이까지 파는 카페가 있습니다. 커피와 와플, 스파게티 떡볶이까지 좋아하는 고객들 모두를 끌어들이고 싶어 카페 이름을 커피&떡볶이 전문점이라고 상호를 정했을 경우 이러한 상호를 본 고객들은 모호한 콘셉트에 혼돈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대표메뉴에 집중한 다음 이미지를 찾기 위해 제품을 면밀하게 분석하다 보면 제품을 포괄하는 좋은 식당이름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2. 작명업체
식당이름을 짓는 것은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혼자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데요. 상호명을 작명해 주고 브랜딩 하여 그 식당의 브랜드 이미지까지 만들어주는 기업이 많기 때문에 의뢰를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작명업체를 잘 고르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을 기준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1. 다양한 경험
나에게 맞는 브랜드네이밍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업체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이 많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 회사에서 내 업종에 대한 이해가 없이 네이밍을 진행하게 된다면 완벽한 식당이름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업종을 작업한 경험이 있는 곳이라면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네이밍에 대한 이해도와 실력 또한 높을 것입니다. 따라서 네이밍 의료 전, 해당 기업의 포트폴리오를 꼭 확인하여야 합니다.
2. 네이밍 제작 프로세스
네이밍 제작의 프로세스가 체계적이며 제작 전 공개가 되어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네이밍프로세스가 체계적이라면 고객과의 소통, 기획, 아이디어, 업종에 대한 이해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름을 지을 때에는 래퍼런스, 전략, 기획, 아이디어 도출, 회의, 상표권 검토 등 수많은 업무 과정이 있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업체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상표권 검토
아무리 좋은 이름을 지어주더라도 상표권 검토가 미흡하다면 무의미합니다. 상표권은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하여 해당 상품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데요. 쉽게 말해서 회사이름과 상품을 타인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네이밍 과정에서 상표권 검토는 필수적이며 상표권을 확인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은 불법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상표권을 제대로 검토하여 네이밍을 해주는 업체를 고르셔야 합니다.
3. 크몽
본격적으로 작명을 의뢰할 업체 또는 프리랜서를 찾으신다면 '크몽'이라는 사이트를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다양한 프리랜서와 스타트업 업체를 만나볼 수 있는 사이트인데요. 검색창에 '상호명'이라고 검색을 하게 되면 단순한 작명부터 브랜딩까지 할 수 있는 업체를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한눈에 어떠한 콘셉트로 네이밍을 하는지, 그들에 대한 평가와 포트폴리오 예산도 함께 볼 수 있어 업체를 선정하기 편합니다. 물론 '크몽'이라는 곳은 이제 시작하는 프리랜서거나 성장하고 있는 업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문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이미 많은 경력을 쌓고 다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으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업체 중 한 곳을 들어가 보면 업체에 대한 소개글, 가격정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등을 자세히 알 수 있고 그들과 이미 협력해 보았던 이들의 평가를 직접 볼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당이름을 잘 짓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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